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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SCFI는 상승했다 본문
아래 블로그 글을 읽어 주시면, 본 블로그 글의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상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상승 폭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상해-유럽 구간 운임 기준, 2023년 12월 15일 1029포인트, 일주일이 지난 오늘 2023년 12월 22일 1497포인트로, 468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거의 50퍼센트 상승으로, 그 기울기가 매우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아직 집계되지 않은 높아진 운임은 다음 운임 산정 때 반영될 것이므로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보여집니다.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하면 연쇄 작용으로 해운회사(HMM, 고려해운 등의 컨테이너 선종을 주력으로 하는 국적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운송비 증가로 인하여 궁극에 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인플레이션이 우려됩니다.
홍해에 예멘 후티반군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위 글에서 언급한 것 처럼 수에즈를 이용하는 선박이 많기 때문인데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대체 방안을 확보하기 위하여 미래에는 북극 항로 개척이 불가피할 것으로도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북극 항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우리나라 해운의 최전방에서 힘쓰고 계신 선원들의 안전 항해와 홍해에서 활동중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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