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 Liner

일상 생활에서 Line은 어떤 의미일까요?

Get in line - 줄을 서다

Across the line - 선을 넘어

등으로 해석이 가능한데요, 

컨테이너 선사들은 다양한 물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정한 노선 또는 구간에서 정해진 interval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선사들을 보통 shipping line(liner) 또는 shipping company로 부릅니다. 오늘날에는 좁은 의미로 정기선사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로 해운회사를 뜻하기에 이르렀죠. 우리나라 해운회서 중에서도 고려해운(KMTC Line), 에이치라인해운(H-Line)등이 사명에 'Line'을 를 사용하고 있죠. 

kmtc line, h-line

해운 회사(선사)에 대해 알아보자 - 2/2 (전 세계 TOP 10 해운 회사 순위 랭킹)

 

본 블로그의 해운회사에 대해 알아보자 시리즈에 등장하는 'wan hai lines'또한 그 예중 하나입니다.

 

Line/Liner의 유래

그렇다면 이들을 왜 liner 라고 부르게 됐을까요?

저는 밑의 그림을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지하철 노선도

 

우리가 출퇴근하면서 매일 보는 지하철 노선도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나요? 바로 ‘줄’모양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모두 일정한 시간(interval)을 기준으로 정해진 stop(정류소)에 들러 승객들을 싣고 내립니다. 이러한 승객들은 모두 하나의 목적지가 아닌 각기 다른 목적지를 가지고 있죠.

미주 컨테이너 운항 노선

컨테이너 운항도 마찬가지로 정해진 interval(많은 경우에 1주일)을 기준으로 정해진 항구에 들러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내리고, 이 화물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목적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왜 컨테이너 선사들을 Line(Liner)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셨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