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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항만 재개발 사업 - 북항 재개발 본문
안녕하세요? 씨맨스클럽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초의 항만 재개발 사업인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북항 재개발이 무엇입니까? 아니, 북항이 어딥니까? - 북항 재개발 1단계
북항=부산항
북항 대교=부산항 대교
즉, 북항은 부산항입니다.
지금은 그 역할이 부산 신항으로 많이 이전되었지만, 오늘의 부산을 있게 한 것은 바로 북항이지요. 그런데 선박의 대형화로 더이상 예전의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고, 터미널과 그 주위가 노후화됨에 따라 부산시는 북항, 즉 부산항을 재개발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2006년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크루즈, 마리나, 공원 등 국제관문 기능과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전체면적 155만㎡ 공간에 약 2조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국내 1호의 대규모 항만 재개발사업입니다.
해당 부지(92만㎡) 조성을 통해 복합문화·스포츠 공연 등 시민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랜드마크(오페라하우스)와 상업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이미 오페라 하우스는 현재 건설 중인 모습입니다.
또 부산역 동남측에 위치한 충장대로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1단계 재개발사업 구역 내 공원, 오페라하우스, 마리나시설에 차량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이순신 대로'라 명명한 도로 3.1km(최대 왕복 8차선)를 설치했습니다.
경관수로, 해안선과 접하는 18만㎡(약 5만평) 규모의 공원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방문객들이 공원 어디서든 바다를 조망하며 녹지를 즐기는 등 부산 도심 한가운데서 바다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해양친수 공간도 제공합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북항 2단계 사업의 골자는 자성대 부두 이전입니다. 컨테이너 부두에 놓여있는 컨테이너들이 감만부두와 신항으로 옮겨진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2단계 사업 참여 기관이 확정되지 않아 실제 착공 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시, BPA,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단계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기관들은 추가 사업비와 관련해 사업성 검토에 나선 상태라고 합니다.
북항 재개발 3단계
북항 재개발의 마지막 퍼즐은 바로 3단계입니다. 이는 남구와 영도구 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데요, 아직 1단계조차 끝나지 않은 시점에 논하기에는 아직 먼 프로젝트 같습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개발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의 항만 재개발 사업인 북항 재개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BPA(부산 항만공사)에서 운영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 공식 블로그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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